생각보다 많이 중요한 종아리근육 <가자미근> 대하여...

 

2023년 2월 22일 오늘 새벽 레알마드리드와 리버풀 경기가 있었습니다. 두 빅클럽이 치고받고 하며 결과는 5:2로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는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경기에서 데이비드 알라바 선수는 측면수비수로 출전을 하였고 리버풀의 전반에 파상공세를 막던 중 전반 25분 조던 헨더슨과 알렉산더 아놀드 선수의 측면공격에 이은 다윈 누녜스와 모하메드 살라선수의 공격을 막아냈고 그 과정에서 알라바 선수는 종아리부상을 당해서 이른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늘 데이비드 알라바 선수가 당한 종아리부상은 축구선수들이 종종 당하는 부상으로 알려져 있고 오늘은 이 종아리부상 <가자미근 부상>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 가자미근이란  - 비복근 (장딴지근)의 하부에 있으며, 하퇴골 (정강이뼈, 종아리뼈) 후면에서 시작하여 발뒤꿈치뼈 뒤쪽에서 끝이나는 근육이며 발바닥 쪽의 굽힘 작용에 도움을 주는 근육으로 발의 순환과 피로에 영향을 받는 근육입니다.  즉 다리에서 가장 큰 근육입니다. 

가자미근의 기능으로는 장딴지근과는 다르게 무릎 밑에서 일어나므로 무릎관절에는 작용하지 않으며, 대신 발바닥굽힘을 강하게 일으킵니다. 

 

■ 가자미근의 통증을 발생시키는 지점 통점<트리거포인트> 3가지입니다. 

1. 발뒤꿈치의 발바닥면과 뒷면 아킬레스 건의 먼쪽 끝에 통증을 방사합니다. 

이때 통증의 증상으로는 

- 장시간 서 있거나 보행시 발뒤꿈치가 쑤시고 뼈가 받치는 듯한 발뒤꿈치 통증과 함께 감각이 저하되는 점

- 발뒤꿈치로 체중이 이동될 때 통증이 악화되어 체중을 발 앞쪽으로 이동시키려는 점

- 휴식시에도 종골부위가 욱신거리며 쑤실 경우

-맨발로 보행하거나 굽이 낮은 실내화를 신으면 뒤꿈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2. 종아리의 위쪽 절반 부위에 확산된 통증을 방사합니다. 

이때 통증의 증상으로는 

- 장딴지 상부에 알이 밴 것 같이 뻐근한 느낌

- 장딴지 피로 유발 

- 정맥 순환을 방해해 하퇴와 발, 발목에 부종이 나타나는 점 

 

3. 천장관절(엉치엉덩관절)의 깊은 곳에 통증을 방사합니다.

이때 통증의 증상으로는 

- 동측 천장관절 (엉덩이엉덩관절)이 시큰하고 뻐근한 심부 통증이 나타는점

- 둔근(볼기근) 부 근육에 피로를 느끼는점

 

■ 가자미근의 손상되는 경우 5가지

1. 자전거를 타고 오르막을 오를 때 우리는 무릎을 굽힌상태로 페달을 밟아서 오르막을 오릅니다. 이때 가자미근에 과부하가 있는 상태에서 과사용할경우 

2. 다리 길이가 다를 때 짧은 다리에 체중 부화가 걸릴경우

3. 발목, 다리 골절 시 석고 고정 (깁스)을(를)  한 경우

4. 장시간 앞으로 숙인 자세로 서 있는 경우 ( 장시간 서있는 경우)

5. 굽이 높은 신발을 신은 경우

이렇게 5가지의 경우 가지미근의 손상되는 경우이기 때문에 평상시 혹은 운동을 할 때 위에 설명드린 5가지의 손상되는 경우가 있다면 최대한 피하도록 노력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 가자미근의 관리하는 운동법

1. 벽을 마주 보고 선 후 한쪽 발을 벽을 향해 한 걸을 내디뎌 주시면 됩니다. 

2. 두 손바닥을 벽에 대고 양쪽 무릎을 구부리고 앞으로 숙여 주시면됩니다. 

3. 위에 두가지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두 발 뒤꿈치는 바닥에 붙인 상태로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1set에 30초로 3set로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뒤꿈치를 들어서 하는 운동을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것은 가자미근 운동의 최적화된 자세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자미근을 마사지 볼 또는 폼롤러를 사용하거나 손으로 풀어주는 것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종아리부상 (가자미근) 에대하여 알아보니 축구선수들은 근육의 과사용 및 과부하가 많이 되게 사용을 하기도 하고 점프나 스프린트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잦은 부상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이러한 부상을 당하게 되면 쉽게 낫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또한 허리가 만성적으로 불편함을 갖고 있으신 분들은 햄스트링과 가자미근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다리 뒤쪽을 스트레칭하거나 발목을 당길 때 참을 수 없는 통증과 저림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자미근 근막 위로 정맥혈류가 많이 지나가고 있어 가자미근이 활성화되지 않는 경우에는 하지정맥류의 발생이 일어날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