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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및 재활 정보

달리기할 생기는 여러통증 대하여...

by SOCCERBOL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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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달리기 할 때 발이 지면에 착지하는 부분이 개개인마다 다를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뒤꿈치부터 또 어떤 분들은 발의 중간 또 어떤 분들은 발의 앞부분으로 착지를 하게 되실 거고 이것은 달리는 속도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우리가 평상시 조깅을 하거나 걷고 있을 때에는 뒤꿈치부터 지면에 닿게 되고 조깅보다 속도를 내어서 하는 달리기를 할 때에는 발의 중간부위부터 지면에 닿게 될 것이며, 전력질주를 하는 달리기를 할 때에는 발의 앞부분부터 지면에 닿게 되는 걸 아실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달릴 때에는 보폭, 속도, 높이의 증가로 인해 지면에서 받는 충격이 커지게 되고 이러한 충격을 오로지 한 발로만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때 중둔근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중둔근이 약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착지가 불안정해지고 그로 인해 골반의 불균형이 오게 되고 그러한 부분이 지속되면 무릎까지 영향이 미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달리기를 할 때 착지 시 중둔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착지 시 발의 뒤꿈치와 발의 외측에 체중이 실려 야하기 때문에 달리기를 할 때 착지 시에는 이 부분을 생각해서 착지를 하도록 연습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달리기를 할 때 이렇게 착지하는 데에는 전경골근(보행 시 수축하면서 발을 들어 올려 땅에 닿지 않도록 하는 근육)이 엄지발가락 쪽을 들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착지 시에 저절로 발의 외측이 가장 먼저 지면에 닿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의 아치와 엄지발가락 아래의 발볼에는 체중이 많이 실리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달리기를 할 때 착지 시 발의 어느 부분에 체중이 실리는 것에 따라 사용되는 근육이 다르게 됩니다. 발의 안쪽은 내전근을 사용하게 되며, 발의 바깥쪽은 중둔근을 사용하며, 발의 앞쪽은 허벅지 근육을 사용하며, 발의 뒤쪽은 햄스트링과 둔근을 사용하게 됩니다.

조깅을 하다가 속도를 높여서 달리게 될 경우 보통은 발의 중간부위와 발의 외측으로 착지를 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고 속도를 내어 달릴 시에 발의 뒤꿈치를 먼저 지면에 착지를 하게 될 경우에는 골반과 무릎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그 이유는 착지 순간 많은 근육을 동원해서 충격을 흡수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걷기를 제외하고는 달리기를 할 때에는 웬만해선 발의 중간부위로 착지를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력질주 및 빠른 속도로 달리기를 유지 시에는 발의 앞부분으로만 착지를 하게 되는 것을 위에서 알려드렸는데 그렇게 되면 아주 좁은 부위(발의 앞부분)만으로 지면에 착지를 하게 되고 착지 시에는 많은 근육들이 사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중둔근을 포함한 하체근육이 건강해야만 달리기를 부상 없이 하실 수가 있으실 겁니다.

 

또한 달리기를 한 후에 정강이의 통증을 느끼신 분들이 많이 있으실 겁니다.

보통 달리기를 할 때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고 뛰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저도 글을 쓰면서 제가 그런가 생각해 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달리기를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내가 힘을 써서 뒤로 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렇게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고 뛸경우에는 신발에 앞부분이 눌리게 됩니다. 하지만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지 않고 지면에 닿는 시간이 발바닥에 닿자마자 떨어지게 되면 엄지발가락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고 전체적으로 다리의 롤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고 달리기 했을 때보다 달리기를 한 후에 정강이의 통증이 덜한 것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또한 달리기를 할 때 발목에 힘을 주고 있을 시에는 발의 앞부분이 들리게 됩니다. 이렇게 발목의 힘을 주고 달리기를 할 때에는  발앞꿈치가 들리기 때문에 발이 지면에 착지 시에 정강이에는 발목에 힘을 주고 있는 것만큼의 충격이 가게 되고 힘을 주는 만큼의 근육이 사용이 되기 때문에 정강이의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생각을 해왔던 달리기를 할 때에도 올바른자세로 해야만이 부상 없이 오랫동안 운동을 하실수가 있고, 또한 달리기는 축구 또는 풋살을 할때 안할수가 없기때문에 달리기를 할때 생길수 있는 부상에대하여 이렇게 정보를 알려드리게되었습니다. 저역시 이렇게 알려드리면서 달리기를 할때의 자세를 생각해보니 정말 다시 자세교정을 해야하겠는데 라고 생각할정도였으니 여러분들도 달리기를 하실때의 자세를 생각해보시고 혹시나 이러한 통증을 겪고 계시다면 자세교정으로 부상없이 운동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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