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기록한 손흥민선수

2023년 5월 1일 00:30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당연히 선발로 출전을 하였고 이경기에서 손흥민선수는 7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7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는 초반부터 요즘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은 토트넘은 전반 3분 커티스 존스 선수가 알렉산더 아놀드 선수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실점하였고 곧바로 2분 뒤 루이스 디아스 선수가 학포 선수의 혼신의 힘을 다해 살린 패스를 아주 어려운 자세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추가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렇게 5분간 혼쭐이난 토트넘은 전반 1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학포선수가 공을 건네받는 순간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선수가 태클을 하였고 그 태클은 공이 아닌 학포선수에게 들어가게 되어서 페널티킥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페널티킥을 얻게 된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선수가 킥커로 나왔고 당연하다는 듯 득점을 기록하여 전반 15분 순식간에 3:0이라는 격차로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토트넘은 수비가 정말 불안한 상황이고 최근 4경기 리버풀전 포함 14 실점이란 정말 충격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3 실점을 한 게 약이 된 건지 리버풀이 경기가 끝났다는 듯 느슨하게 플레이를 한 것인지 더 이상 득점이 안 나오면서 경기가 흘러가다가 전반 40분 해리 윙크스 선수의 스루패스를 이반 페리시치 선수가 건네받아 크로스를 올려 해리케인선수가 기가 막힌 발리슛으로 한골을 만회하여 3:1로 전반전을 마치며 리버풀을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선수는 비록 오프사이드이긴 했지만 컨디션이 좋은듯한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이어지는 슈팅도 아쉽지만 골대를 맞았지만 손흥민선수의 컨디션은 팀의 분위기와 상관없이 좋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후반전 53분 쿨루셰프스키 선수의 패스를 받아 기가 막힌 슈팅을 했으나 이 역시 골대를 맞으며 점점 더 골을 넣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결국 후반전 77분 라인을 부시며 들어가는 손흥민 선수에게 로메로 선수가 패스를 하였고 그 패스를 받아 멋진 퍼스트터치 이후 정말 멋지게 리그 10호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골로 손흥민선수는 7 시즌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리버풀은 전반전의 기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토트넘이 밀어붙이는 상황이 더 많았으며 후반전 마지막 공격적인 선수교체를 한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은 상황에서 손흥민선수의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 선수가 헤딩을 하여 극적인 동점 리그 데뷔골을 만들어 이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와 같은 무승부가 나오나 하는 기대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알리송 선수의 킥을 모우라선수가 후방으로 패스를 하는 게 패스미스가 되었고 그 공은 디오구 조타선수에게 갔으며 디오구 조타 선수가 경기를 결정지어버리는 골이 되어 결국 경기는 4:3으로 리버풀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할 수 있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무너진 건지 하나의 실수로 이렇게 패배를 하여 정말 아쉬웠습니다. 

■ 손흥민선수의 이번시즌 도전하는 대기록

손흥민선수는 2023년 4월 8일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넣은 골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100호 골을 넣은 이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1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여 102골이었던 기록에서 이번경기에서의 득점으로 103골을 기록한 손흥민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와 프리미어 리그 득점랭킹에서 103골로 동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토트넘 역대 득점 순위에서도 이번시즌 14골을 기록하여 시즌을 시작하기 전 131골로 토트넘소속 득점랭킹순위가 10위였던 기록이 145골로 앨런 길진 (131골), 렌 듀케 민 (134골), 조지 헌트 (138골), 저메인 데포 (143골) 이렇게 4명의 레전드 선수들을 넘고 6위가 되었으며 그위로는 5위 클리프 존스 (159골), 4위 마틴 치버 (174골), 3위 보비 스미스 (208골), 2위 해리케인 선수 (248골), 1위 지미 그리브스 (266골) 이렇게 5명의 레전드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현재 같이 뛰고 있는 해리케인 선수도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거와 같이 아시아선수로서 유일한 7 시즌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라는 최고의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정말 위대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번시즌 리그 득점왕이라는 부담감도 있었을 것이고 리그초반 그리고 월드컵 이후 팀의 분위기도 많이 안 좋고 개인적인 폼도 좋지 않은 시기도 있어서 이러한 대기록달성이 더욱더 빛을 보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토트넘 팀의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기도 하고 손흥민과 케인을 제외하고선 경기를 정말 어렵게 하기 때문에 경기를 보면서도 불안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번시즌이 종료가 되면 손흥민선수가 그래도 우승을 한 번 하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적을 했으면 좋겠지만 손흥민선수의 기록을 이렇게 알아보니 분명 우승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한 팀의 레전드로 이러한 대기록을 써 내려가고 더욱더 그 기록들이 기존의 기록들 위로 올라가서 은퇴 이후에도 오랫동안 리그 레전드로 남는 것도 어찌 보면 좋을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시즌이 막바지인상황에서 부상 없이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고 이번시즌 정말 힘든 시즌을 보냈을 손흥민선수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