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8강 대진이 나왔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대진이 나온 후 얼마 있지 않아 유로파리그 8 강역시 대진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한 팀은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 레버쿠젠 (독일), 스포르팅 (포르투갈), AS로마 (이탈리아), 세비아 (스페인), 유벤투스 (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페예노르트 (네덜란드) 이렇게 8개의 팀이 8강을 다투게 되었습니다.

추첨에서 가장 먼저 나온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고 상대팀으로는 세비아 추첨이 되어 8강 1경기 대진이 결정이 되었고, 2경기는 유벤투스와 스포르팅, 3경기는 레버쿠젠과 위니옹 생-질루아즈, 4경기는 페예노르트와 AS로마로 정해지면서 8강의 대진은 이렇게 결정이 되었습니다.

 

8강 1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세비아의 경기가 8강 경기 중 가장 빅매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경우는 최근 리그에서도 리버풀전 대패를 제외하곤 팀의 분위기나 폼이 좋기 때문에 기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경우에는 유로파에서 스페인리그 팀들을 계속해서 상대를 하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1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를 그리고 16강에서는 레알 베티스를 만나고 8강에 올라와서 유로파 최강으로 불리는 세비아를 만나서 유로파에서 스페인리그팀을 모두 격추를 시킬지가 궁금해지는 경기입니다. 물론 세비아는 유로파에서 대단한 팀이기도 하지만 리그초반 리그 강등권에 위기가 있었고 현재도 리그 13위로 예전의 명성만큼이나 그러한 강력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힘든 여정 속 스페인리그팀을 상대로 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트드가 이경기를 이기지 않을까 합니다.

 

8강 2경기 유벤투스와 스포르팅의 경기는 이두팀은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이나 16강 토너먼트에 나란히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두 팀이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스포르팅은 8강까지 오면서 경기 중 선수간격을 빡빡하게 두고 또한 측면에는 발 빠른 선수들을 기용하여 역습을 주로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 전략이 유벤투스에게 통하게 될지가 궁금한 점이며, 유벤투스는 리그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승점 삭감이 되는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강팀이었던 유벤투스는 여전히 리그에서는 계속해서 승리를 가져오며 약해지지 않음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경기는 정말 경기를 해봐야 결과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8강 3경기 레버쿠젠과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경기 같은 경우 레버쿠젠은 현재 사비알론소가 감독을 하고 있으며 팀을 잘 꾸려나가고 있고 리그에서도 중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대편인 위니옹 생-질루아즈 같은 경우 리그에서 2위로 팀의 분위기는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위니옹 생- 질루아즈 같은 경우에도 레버쿠젠과의 경기는 해볼 만하다 생각하고 양 팀의 쉴 새 없는 공방전이 이루어지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8강 4경기 페예노르트 와 AS로마의 경기는 작년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결승에서 만난 두 팀이 격돌하게 되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작년 결승에서는 AS로마가 1:0으로 승리를 하여 우승을 하며 AS로마의 감독인 조제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에서 주최한 모든 리그컵을 들어 올린 감독이 되었습니다. AS로마는 현재 리그에서도 나쁘지 않은 경기력으로 현재 5위를 달리고 있지만 토너먼트에 강한 조제 무리뉴 감독이 유로파 8강에서 어떠한 전략으로 페예노르트의 발목을 잡을지가 궁금합니다. 하지만 페예노르트는 현제 네덜란드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작년에 패배한 것을 복수할 수 있는 리벤지 매치가 될 것인지 경기를 봐야 하겠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페예노르트가 조금 더 승리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챔피언스리그에 이은 유로파리그 8강 대진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유로파리그 대진 역시 챔피언스리그대진 못지않게 쟁쟁한 팀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이러한 매치업이 성사되었고 8강의 결과로 4강 1경기 같은 경우는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을 시에는 포그바더비, 스포리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을 시 브루노 페르난데스 더비가 성사가 되기도 하고 만약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S로마가 만날 시에는 무리뉴 더비가 성사가 되기도 하는 이러한 재미요소도 있기 때문에 챔피스언스리그 만큼이나 유로파리그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경기를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챔피언스리그는 봤지만 유로파리그 같은 경우는 잘 챙겨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강팀이었던 팀들 또한 주춤하며 유로파리그에서 볼경우가 생기다 보니 최근에는 유로파리그 역시 챙겨보게 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니옹 생-질루아즈같은 팀이 이렇게 8강까지 올라오며 강팀을 꺾으며 주는 재미도 있다 보니 결승전까지 여러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최근에 유로파리그가 더욱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