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캥거루 가죽모델 중단없다.

아디다스는 꾸준하게 캥거루 가죽을 사용한 축구화를 출시를 할 예정이라며 "아디다스는 캥거루 가죽모델의 중단은 없다"라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것은 나이키와 푸마에서 캥거루 가죽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서 자체개발한 합성 소재 사용을 하거나 캥거루 가죽의 사용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과 정반대의 의견을 발표한 것입니다. 캥거루 가죽 제품은 프로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일반 동호회에서 공을 차는 분들도 동일하게 캥거루 가죽을 사용한 제품에 대하여 불편하거나 나쁘다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유는 그만큼 캥거루 가죽으로 제작이 된 축구화는 경기를 하는 중에도 하고 나서도 착용감이 우수하다는 것과 발의 편함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다들 그렇게 말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아디다스는 몇 주 전 차세대 아디다스 코파 퓨어 2023 축구화 모델에 캥거루 가죽의 대체할 대안을 개발하였지만, 이것은 결국 사용하지 않았고, 아디다스 캥거루 가죽 모델로 유명한 코파 문디알 모델은 2024년에도 계속해서 판매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코파 문디알 모델의 가격은 인상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차세대 아디다스 코파는 캥거루 가죽이 아닌 소가죽으로 제작이 될 것이라고도 발표를 하였습니다. 

 

 

■ 캥거루의 멸종위기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로 캥거루와 코알라가 있습니다. 그중에 캥거루는 약 3000만 마리가 호주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이 된다고 합니다. 그 캥거루들이 사냥꾼들에게 사냥, 포획을 당해 매년 수백 만 마리의 캥거루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고립된 곳이나 격오지와 같은 곳에서도 많은 사냥, 포획을 하기 때문에 실제로 얼마나 사냥을 하는지를 모니터링하기는 불가능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 권리 단체들에서는 캥거루의 사냥은 많은 비난을 해왔고 오랫동안 캥거루 가죽을 사용하는 브랜드 기업에 캥거루 가죽 사용의 중단을 요청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는 캥거루와 같이 한나라를 상징하는 동물을 사냥하는 나라는 거의 없으며 미국의 흰머리 독수리, 중국의 판다, 뉴질랜드의 키위, 태국의 코끼리등등 나라의 상징적인 동물이 멸종되지 않게 보호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 호주의 반대의견

앞서 얘기드린 거와 같이 캥거루 가죽의 사용은 기존 나이키에서 캥거루가죽 사용건에서 나온 거와 같이 동물 권리 단체들의 캥거루 가죽을 사용하는 것을 반대, 비판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많은 호주인들은 나이키, 푸마 등의 캥거루 가죽을 사용하는 브랜드들의 캥거루 가죽 사용을 중단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많은 연구원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호주인들은 합법적인 사냥이 개체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개체수가 급증되면 탈수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캥거루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하고 캥거루 가죽의 수출액 또한 연간 1800억여 원에 이르기 때문에 호주 지역 경제에 있어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 개인적인 의견

이렇게 캥거루가죽의 사용은 어느 쪽에서는 득이 될 수도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동물을 포획해서 얻어 야하기 때문에 아예 없애기보다는 점차적으로 사용을 줄이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이유는 위에 얘기드린 거와 같이 포획을 전혀 하지 않게 되면 개체수가 급증하여 탈수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캥거루들이 늘어나게 될 것이며, 호주의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기존의 브랜드(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등)들이 기존에 캥거루 가죽을 사용해 왔던 모델들이 캥거루가죽의 사용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현재발표했던 거와 같이 대체소재를 사용해서 제작을 하되 캥거루 가죽을 사용한 모델을 한정판 혹은 일부 한 가지 모델에만 적용해서 판매를 했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나이키는 티엠포, 아디다스는 코파 문디알, 푸마 푸마킹과 같이 이러한 상징적인 모델만이라도 유지를 하면 캥거루가죽의 사용을 줄이면서 호주에서는 개체수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디다스에서는 이렇게 캥거루 가죽의 사용을 멈추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이것이 계속해서 유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존에 코파 문디알을 사용하셨던 분들에게는 이렇게 캥거루 가죽을 사용하는 제품들이 사라지는 이 시점에 희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저역시도 코파 문디알을 2~3번가량 사용했던 터라 이점은 만족스러운 정보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