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Light X-Fly 4에 대하여...

얼마 전 유로파리그 8강 대진추첨이 있기 전 아스날과 스포르팅과의 경기에서 경기초반 아쉽게 부상을 당한 토미야스 선수가 경기 중 착용을 했던 아식스 Light X-Fly 4에 대한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기존에 토미야스 선수는 나이키 축구화를 착용하고 지난 카타르 월드컵 및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렀으나 올해 1월부터 아식스 축구화를 착용하고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아식스 축구화는 이니에스타 선수가 나이키 브랜드를 착용하다가 일본으로 빗셀고배로 이적을 해오며 아식스 브랜드로 변경을 하여 신게 되어 종종 봐왔던 축구화였습니다. 하지만 이니에스타 선수는 지난해 9월 일본업체와 협력을 하였고 이니에스타 선수 본인이 직접 개발과 프로세스 그리고 디자인까지 참여하여 Capitten이라는 브랜드라는 축구화를 론칭하였고 그리하여 이제 아식스를 착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아식스 Light X-Fly 4 모델에 대하여 얘기드리면 이 모델자체 출시할 때 착화감에 중점을 두고 제작을 하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식스의 러닝화를 생각해 보시면 신뢰가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축구화 토박스에는 캥거루 가죽이 사용이 되었는데, X-Fly3의 가죽보다 더 부드러운 '플래티넘 캥거루' 가죽을 X-Fly4에 적용을 해서 토박스는 더욱 유연하게 되었고, 신었을 때의 더 좋은 핏 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박스 내부에는 쿠셔닝을 위한 약 3mm의 스펀지가 들어가 있는데 이것은 푹신한 터치감을 제공합니다.

앞서 얘기한 '플래티넘 캥거루' 가죽은 기존 캥거루 가죽과 비교해서 캥거루의 다른 부위 가죽이 아닌 무두질 공정 단계에서 더 세밀하고 치밀하게 작업함으로써 얻어진 보통 캥거루 가죽보다 부드럽고 얇다고 합니다.

무두질이란 - 동물의 원피로부터 가죽을 만드는 공정이며 넓은 뜻으로는 불필요한 성분을 제거하고 유제를 흡수시켜 사용하기 편리한 상태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내부에서는 플리티넘 캥거루 가죽의 뒷면에 단단한 프린트와 스티치가 적용되어 플래티넘 캥거루 가죽의 유연함은 유지한 채 가죽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현상을 막아준 다고 합니다.

어퍼에는 'MOIS TECT'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데, 물에 젖어 캥거루 가죽이 단단해지거나 본연의 기능을 잃게 되는 경우를 최대한 방지를 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축구경기를 하다 보면 날씨가 맑다가도 비가 올 수도 있고 시작부터 비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우천 시에도 천연가죽 축구화를 착용하고 싶다는 선수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중족부부터는 'EX-SKIN'으로 불리는 마이크로 파이버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아디다스 프레데터의 컨트롤 스킨 모양과 비슷한 고무 돌기가 들어가 있어 공을 잡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며, 중족부를 조금 더 안정적으로 잡아준다고 합니다.

 

■ 아식스 DS Light X-Fly 4의 특징입니다.

- DS Light X-Fly4는 기존에 아식스를 이용했던 이니에스타 선수의 시그니처 축구화였던 축구화입니다. 

- 광택감을 더해주고 수분 흡수를 줄여주는 독특한 마감의 "플래티넘" 캥거루 가죽으로 만든 어퍼입니다.

- 가죽 어퍼 밑에 리바운드 폼 3mm 레이어로 살짝 패딩처리를 했습니다.

- 중족부는 'EX-SKIN'으로 고무로 된 스트립과 독특한 레이스 루프 디자인의 그립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 패딩이 없는 스웨이드 힐라이너,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착용감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 SOLYTE 깔창 장작으로 무게의 추가가 없이 쿠션감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 공을 터치하면 맨발로 패딩을 살짝 느낄 수 있고, 슈팅은 자연스럽게 느껴지며, 공을 제어하는 것이 간단하다고 합니다.

 

축구화모델에 대한 정보를 드렸지만 아식스는 축구동호회를 하시는 분들은 알고 계실 만한 풋살화로도 유명한 브래드입니다. 우리나라는 인조잔디 구장이 많기 때문에 축구화를 착용하고 경기를 해도 나쁘진 않지만 경기를 하는 중 충격 고스란히 몸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스터드가 낮은 풋살화를 많이 신기도 합니다. 아식스 C3-TF라는 모델이 입소문을 타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저 역시 아슬레타를 구매할 때 C3-TF와 많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C3-TF 모델이 품절이어서 구매를 못했습니다. 디자인도 잘 나왔던 모델이었고 평도 좋은 모델이어서 다음포스팅에 한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